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이 25일부터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신입행원 공개채용 지원서 접수를 시작했다. 최종 합격자는 11월 초에 선발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은 학력·연령·전공·성별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취업지원 대상자와 등록장애인은 관련 법률에 따라 우대한다.
또한 지역 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부산·울산·경남 지역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별도 전형도 운영한다.
모집 분야는 일반 직군과 D-IT(디지털·IT) 직군으로 나뉘며 부산은행은 공인회계사·변호사 등 전문 직군 채용도 병행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종합면접 △기업문화 적합도 심사 및 컬쳐핏 면접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종합면접 합격자를 대상으로 ‘기업문화 적합도 심사’와 ‘공동 컬쳐핏 면접’을 도입했다. 적합도 심사는 약 1주일간 진행되며 이어 1박 2일 합숙 형태의 컬쳐핏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가치관과 조직 적응력을 검증한다.
BNK금융그룹 채용 관계자는 "부산·경남은행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컬쳐핏 면접은 지원자들이 그룹 핵심 가치와 하나 된 기업문화를 공유·공감할 수 있는 기회"라며 "직무 역량과 함께 조직 적합성을 갖춘 우수 인재를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2025년 예비창업패키지 사전 인큐베이팅 참가자 모집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노충식)가 예비창업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2025년 예비창업패키지 사전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최하고 경상남도가 후원하는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프트 인큐베이터(GIFT Incuvator)’라는 이름으로 운영된다. 혁신적인 기술이나 사업모델(BM)을 보유했지만 예비창업패키지 선발 과정에서 아쉽게 탈락했거나, 내년도 지원사업을 준비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8월 20일) 기준 경남에 주소를 둔 예비창업자(사업자 등록 및 법인 설립 전 단계)이며 총 15팀을 선발한다. 선정된 팀은 △고객지향혁신 창업방법론 실습교육(CORN 프로젝트 1~3단계) △사업계획서 작성 교육 △모의 창업실습 캠프 및 IR(투자제안) 경진대회 등 다양한 교육과 실습 기회를 제공받는다.
특히 우수 수료자에게는 2026년 예비창업패키지 참여 시 특전이 부여된다. 1위 팀은 우선선정, 2~3위 팀은 서류평가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남농협·함양군, 농촌왕진버스 운영
경남농협(본부장 류길년)과 함양군(군수 진병영)이 25일 함양군 연암체육관에서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하며 지역 농업인과 주민 300여 명에게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농촌 의료 공백 해소와 함께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 대책을 안내하는 데 집중했다.

농촌왕진버스는 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가 협력해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을 찾아가는 진료 서비스다.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정영철 경남농협 경영부본부장, 노춘석 농협함양군지부장, 김기종 안의농협 조합장이 함께했으며 햇살마루 의료진은 한방 의료봉사를, 대한의료봉사회는 구강검사·치과진료를, 봄안경원은 검안·돋보기 지원을 맡아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폭염 대비를 위해 온열질환 응급처치 요령, 폭염 행동수칙 등을 알리고 여름철 보약을 제공하는 등 주민 건강 보호 활동도 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