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영월군에 따르면 이음공원은 주천면 주천리 1227-9번지 일대 1717㎡ 부지에 총 13억 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공원에는 그늘막과 벤치 등 편의시설이 설치돼 시장을 찾는 주민들이 편히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주천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이다. 주천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총 196억 원(국비 100억 원 포함)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주천시장 주차장 환경 개선 △커뮤니티 공간 조성 △소공원 및 청정 링크 구축 △주천로 교통 환경 개선 등이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상권 활성화와 생활환경 개선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인복규 영월군 도시재생팀장은 "이번 공원 조성은 낡고 오래된 건물을 철거한 부지를 활용한 도시재생사업의 결과"라며 "쾌적한 휴식 공간 제공과 시장 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