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 18~19일 금성면 청춘어람에서 ‘청년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로컬 청년개발자와 AI 활용기술’을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전국 청년개발자와 지역 청년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의성군이 청년 인재 발굴을 위해 추진하는 ‘청년개발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6월 의성체육관에서 열린 ‘청년개발자 경진대회’와 연계해 마련됐다. 당시 경진대회에서는 농업·관광·복지 등 군정에 적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아이디어 25건이 제안돼 주목을 받았다.
컨퍼런스 첫째 날에는 CJ올리브영 최가인 매니저 등 IT 업계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서 AI 기술 활용과 글로벌 테크 이슈를 공유했다. 둘째 날에는 로컬에서 활동하는 청년개발자들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또 의성군이 추진 중인 생활인구 유입 정책과 청년개발자 지원 방향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청년개발자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며 의성군의 전통 산업과 신기술을 접목시키겠다”며 “이를 통해 지방소멸을 막고 지속 가능한 지역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