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육상·농구 유망주...강원 정선 총집결

전국 육상·농구 유망주...강원 정선 총집결

전국 중·고등학교육상경기선수권대회
국민고향정선컵 전국 유소년농구대회
7월 18~21일, 주말 정선 경기장 들썩

기사승인 2025-07-17 10:23:46
제23회 회장배 전국 중·고등학교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 정선에서 열린다.

전국 육상 유망주와 농구 기대주들이 이번 주말 정선을 방문해 열전에 돌입한다.

제23회 회장배 전국 중·고등학교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정선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육상대회 중 하나다.

총 108개 종목으로 치러지는 대회는 본경기 80개 종목, 1학년부 28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2025 국민고향정선컵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2025 국민고향정선컵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도 이번 주말 정선을 달군다.

유소년 농구 축제인 ‘NH농협은행 2025 GLOBAL SUPER CUP 겸 국민고향정선컵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국제 스포츠 소통을 통해 우수한 유소년 선수 발굴에 나선다. 또 정선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홍보도 기대되고 있다.

대회는 U-9부터 U-15까지 남자·여자 초등부 등 국내 60팀과 해외 10개 팀이 출전한다.

대회가 열리는 장소는 정선 사북장학센터, 강원랜드체육관, 사북초·사북중·사북고 체육관 등 총 5곳이다.

참가 국가는 한국, 태국, 일본, 중국 등 총 4개국이다. 정선은 아시아 유소년 농구의 새로운 네트워크 중심지 구축도 시도한다.

강신열 정선군체육회 회장은 “국내 유망주 유소년, 청소년 선수들이 정선에 대거 방문하는 만큼 이번 대회 개최를 관광·문화·스포츠가 어우러진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