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폭염·폭우 대비 근로 현장 ‘점검’ 외 [경주소식]

경주시, 폭염·폭우 대비 근로 현장 ‘점검’ 외 [경주소식]

기사승인 2025-07-16 12:05:12
경주시청 전경.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폭염·폭우에 대비해 근로 현장 점검을 마쳤다.

시에 따르면 9~16일까지 노인·일자리 사업장, 자활근로사업단 등지의 폭염 대응 실태 등을 점검했다.

충분한 휴식 시간 보장, 냉음료 제공, 근로 시간 조정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또 현장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청취,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즉각 조치했다.

시는 무더위 쉼터 운영, AI(인공지능) 기반 모니터링·사례 관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송호준 부시장이 소년체전 입상 선수들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장학회, 소년체전 입상 선수 첫 장학금 ‘수여’

경주시장학회는 16일 시청에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입상 선수 8명에게 장학금 550만원을 수여했다.

이번 장학금은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뛰어난 성과를 이룬 청소년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처음 마련됐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선수는 계림중 전지희(15세 이하 육상 단체전 금메달), 근화여중 차예림·이유빈(15세 이하 탁구 단체전 은메달)이다. 차예림은 개인전 동메달도 따 겹경사를 맞았다.

12세 이하 탁구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딴 금장초 김현우·사상훈, 황남초 공민석·손은결과 입실초 이혜연(육상 개인전 동메달)도 장학금을 받았다.

전국 실버 국악경연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노인종합복지관, 전국 실버 국악경연대회서 성과 ‘뚜렷’

경주시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12일 열린 전국 실버 국악경연대회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복지관에 따르면 한국 무용 단체 부문에서 장려상과 단결상을 수상했다.

개인 부문에 참가한 황옥화씨는 탁월한 표현력과 완성도 높은 춤사위로 금상을 받았다.

대회 참가자들은 수 개월에 걸쳐 연습에 몰입했다.

이들은 “이 나이에 무대에 서서 상까지 받게 될 줄은 몰랐다”면서 “새로운 도전이 삶에 큰 활력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