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새로운 관광자원 발굴로 체험 콘텐츠 개발

밀양시, 새로운 관광자원 발굴로 체험 콘텐츠 개발

기사승인 2025-07-15 19:11:55
경남 밀양시와 밀양시관광협의회는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숨은 여행지 공모전’ 시상식 및 2025년 관광협의회 3분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밀양의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시민과 관광객의 시선으로 밀양의 숨은 매력을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전국에서 총 33건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접수돼 높은 관심을 모았다.


대상은 ‘밀양 자연 속 카페 투어’를 제안한 이헌철 씨(밀양)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에는 인튜이션 팀(서울)과 송미연 씨(대전), 우수상에는 안지환 씨(밀양)를 포함한 5개 팀이 선정됐다.

시상식과 수상자 발표 후 열린 관광협의회 간담회에서는 공모전 수상 아이디어를 실현 가능한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위원들은 밀양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발전 전략과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경란 관광진흥과장은 “시민과 관광객의 창의적인 시선이 밀양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라며 “수상작들이 향후 관광프로그램과 체험 콘텐츠 개발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밀양시, 국비 확보 공모사업 발굴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밀양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국비 확보 공모사업 발굴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했다. 이날 안병구 시장과 곽근석 부시장, 국·소장, 전 부서장이 참석해 국비 확보를 위한 전략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이번 보고회는 중앙부처 공모사업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부서별 주요 사업 방향 설정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새로운 정부 정책 방향 분석 △부처별 주요 공모사업 과제 발굴 △국비 확보(공모)사업 대응 전략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향후 새 정부 국정과제가 확정되면 시는 부서별 국·도비 확보 대응 보고회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안병구 시장은 “새 정부의 정책 방향을 면밀하게 분석해 시민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야 한다”라며 “전 부서장이 적극적으로 대응해 지속 가능한 성장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자”라고 당부했다.



◆밀양시, 산업현장으로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운영

밀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근로자들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15일 상남면에 소재한 스페이스프로 제2공장에서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

‘마음안심버스’는 경상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운영되는 이동형 상담센터로,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정신건강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일정은 지난 3월 삼문휴먼시아아파트에서 첫 운영된 데 이어 두 번째이며, 오는 17일에는 스페이스프로 제1공장에서 세 번째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60여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담, 스트레스 지수 측정, 심리검사, 마음 건강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밀양라이온스클럽, 밀양 학생을 위한 소중한 첫 기탁

(재)밀양시민장학재단(이사장 안병구)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밀양라이온스클럽(회장 신동국)에서 500만원을 기탁했다.


신동국 밀양라이온스클럽 회장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장학기금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클럽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안병구 이사장은 “이번 기탁은 금전적 지원을 넘어 학생들에게 지역 사회가 응원하고 있다는 큰 힘과 격려가 될 것이다”라며 “소중한 뜻이 헛되지 않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게 장학금을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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