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는 ‘민생회복 소비 쿠폰’ 전담 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지급 추진에 나섰다.
시는 신속한 대응과 지급을 위해 소비 쿠폰 전담 TF를 2개 팀, 10명으로 구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소비 쿠폰은 지급은 오는 21일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지급 대상은 6월 18일 기준 원주시에 주민 등록된 모든 시민이다. 1인당 18만 원에서 최대 43만 원까지(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기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2차 지급 시기에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일반 시민에게 추가로 1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소비 쿠폰은 원주권역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체, 지역사랑 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대형마트와 백화점,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한다.
신청은 △온라인(카드사 홈페이지・앱 등) △오프라인(카드 연계 은행 영업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하면 된다.
신청 첫 주인 7월 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로 운영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소비 쿠폰이 시민들의 생활 안정은 물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청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