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업종별 근로자 수는 기계 및 장비(2만9729명)가 가장 많았고, 자동차 및 트레일러(1만8123명), 전기장비(1만8034명), 1차 금속(9806명), 기타 운송장비(9756명) 등의 순이다.
제조업 근로자 수는 자동차 및 트레일러(+7.0%), 기타운송장비(+6.3%), 금속가공제품(기계 및 가구 제외)(+6.3), 고무 및 플라스틱(+4.4%), 1차금속(+2.0%), 식료품(+1.6%) 등의 순으로 증가했다.
창원 서비스업의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4만393명)가 가장 많았고, 도매 및 소매업(1만5963명), 사업시설 관리/사업지원 및 임대(1만5949명), 전문/과학 및 기술(1만 4238명), 운수 및 창고업(1만496명), 교육(1만3명), 숙박 및 음식점업(9923명) 등이 뒤를 이었다.
노동이동의 현황을 보여주는 취업자 수는 7만1918명으로 전년동기대비 0.1% 늘었고, 퇴직자 수는 6만4596명으로 4.0% 감소했다.
취업자 중 경력취업자는 0.6% 감소한 6만3377명, 신규취업자는 5.5% 증가한 8605명을 기록했다.
전체 취업자 수는 경력취업자 수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제조업·서비스업 등에서의 고용회복으로 인한 신규취업자 수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전체 퇴직자 수 감소는 창원지역의 고용시장이 점차 안정화 되고 있는 것을 나타낸다.
제조업 연령별 신규취업자 수는 29세 이하 2014명(+40.7%), 30-39세 809명(+104.8%), 40-49세 149명(+11.2%), 50-59세 91명(-10.0%), 60세 이상 72명(-10.0%)으로 나타났고, 제조업 퇴직자 수는 60세를 제외한 전 연령에서 감소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퇴직 사유별로는 개인사정에 의한 자진퇴사가 3만6735명(비중 56.9%)로 가장 많았고, 계약만료 및 공사종료 1만4537명(22.5%), 회사불황으로 인한 인원감축 6960명(10.8%), 폐업 및 도산 2462명(3.8%), 정년 1333(2.1%) 등의 순이다.
전년동기대비 퇴직자 수가 증가한 가운데 개인사정으로 인한 자진퇴사의 비중이 0.9%p로 다소 증가했고, 계약만료, 공사종료(-1.9%p), 회사불황으로 인한 인원감축(-1.1%)의 비중은 감소했다.
창원상의 관계자는 "창원지역 전체 근로자 수 증가세 중 특히 운송장비 업종의 호조세로 인해 제조업 근로자 수가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며 "연령별 취업 및 퇴직자 수는 20대·30대의 신규취업자 증가 및 퇴직자 감소가 제조업 중심으로 눈에 띄게 나타나며 이는 곧 창원지역 제조업 고용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