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17일 오전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함안군수 주재로 2022년 3월 읍‧면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읍‧면과의 협업 및 협조사항이 있는 부서장이 참석해 2022년 새마을지도자 자녀장학금 지급계획 홍보 등 군정 현안사항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읍‧면에서는 봄 가뭄 대책 및 산불예방 총력 추진보고, 새봄맞이 국토대청결 활동 계획 보고, 마을 진입로 확‧포장 사업비, 농산물 판매장 및 주차장 조성 등을 건의했다.
함안군수는 “읍‧면에서 필요한 부분은 모두가 함안군을 위한 일”이라며 “읍‧면장께서는 각 부서와 협의하여 군민이 필요하거나 해결해야 할 부분 등을 파악하고, 민원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많은 소통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읍‧면장 회의는 읍‧면 주요 현안사항과 부서별 업무협조(공유)사항 등을 주요 의제로 매월 개최하고 있다.
◆제40회 경상남도 연극제 함안서 개최
경남 연극인들의 축제와 화합의 장인 제40회 경상남도 연극제 개막식이 지난 16일 함안문화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연극제는 ‘연극가치, 일상같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29일까지 14일간 함안문화예술회관과 함안문화원에서 열리며, 도내 10개 지부 13개 극단이 참가한다.
16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함안 39사단의 군악대 공연을 시작으로 함안 ‘가야 100인 패밀리 합창단’, 연극배우 천영훈의 모노드라마 ‘연극인생10! 연극40년’, 한국판 변검 ‘탈바꿈놀이’ 공연이 펼쳐졌다.
17일부터 두 모녀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은 함안 극단 아시랑의 ‘사랑, 참!’을 시작으로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다룬 창원 극단 나비의 ‘이웃집 쌀통’, 3‧15의거와 관련해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마산 극단 객석과 무대의 ‘너의 역사’, 세대 간의 갈등을 코미디로 푼 사천 극단 장자변덕의 ‘구구연화봉’ 등 29일까지 매일 한 편씩 수준 높은 경연 공연과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제40회 경상남도 연극제를 기념해 40인의 관객심사단을 모집하고 ‘관객이 뽑은 대상’도 시상할 계획이다. 시상식과 폐막식은 연극제 마지막 날인 29일(화) 오후 7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연극제에서 최우수 작품(대상)을 수상한 단체는 경남을 대표해 대한민국 연극제에 참가하게 된다.
함안군수는 환영사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 연극제를 준비해주신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군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장은 “이번 연극제 슬로건에 담긴 의미처럼 팬데믹으로 인해 멈춰버린 일상을 연극이 갖는 가치와 힘을 통해 극복하고, 예전과 같이 연극이 일상 속에서 함께할 수 있는 날을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보다 많은 이들이 연극제를 통해 위로를 얻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함안군, 해빙기 산사태 취약지역 일제점검 실시
함안군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오는 25일까지 산사태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