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제 함안군수 , “읍‧면에서 필요한 부분은 함안군을 위한 일” [함안소식]

조근제 함안군수 , “읍‧면에서 필요한 부분은 함안군을 위한 일” [함안소식]

기사승인 2022-03-17 14:38:41
함안군은 17일 오전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함안군수 주재로 2022년 3월 읍‧면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읍‧면과의 협업 및 협조사항이 있는 부서장이 참석해 2022년 새마을지도자 자녀장학금 지급계획 홍보 등 군정 현안사항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읍‧면에서는 봄 가뭄 대책 및 산불예방 총력 추진보고, 새봄맞이 국토대청결 활동 계획 보고, 마을 진입로 확‧포장 사업비, 농산물 판매장 및 주차장 조성 등을 건의했다.

함안군수는 “읍‧면에서 필요한 부분은 모두가 함안군을 위한 일”이라며 “읍‧면장께서는 각 부서와 협의하여 군민이 필요하거나 해결해야 할 부분 등을 파악하고, 민원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많은 소통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읍‧면장 회의는 읍‧면 주요 현안사항과 부서별 업무협조(공유)사항 등을 주요 의제로 매월 개최하고 있다.


◆제40회 경상남도 연극제 함안서 개최 

경남 연극인들의 축제와 화합의 장인 제40회 경상남도 연극제 개막식이 지난 16일 함안문화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연극제는 ‘연극가치, 일상같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29일까지 14일간 함안문화예술회관과 함안문화원에서 열리며, 도내 10개 지부 13개 극단이 참가한다.


16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함안 39사단의 군악대 공연을 시작으로 함안 ‘가야 100인 패밀리 합창단’, 연극배우 천영훈의 모노드라마 ‘연극인생10! 연극40년’, 한국판 변검 ‘탈바꿈놀이’ 공연이 펼쳐졌다.

17일부터 두 모녀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은 함안 극단 아시랑의 ‘사랑, 참!’을 시작으로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다룬 창원 극단 나비의 ‘이웃집 쌀통’, 3‧15의거와 관련해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마산 극단 객석과 무대의 ‘너의 역사’, 세대 간의 갈등을 코미디로 푼 사천 극단 장자변덕의 ‘구구연화봉’ 등 29일까지 매일 한 편씩 수준 높은 경연 공연과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제40회 경상남도 연극제를 기념해 40인의 관객심사단을 모집하고 ‘관객이 뽑은 대상’도 시상할 계획이다. 시상식과 폐막식은 연극제 마지막 날인 29일(화) 오후 7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연극제에서 최우수 작품(대상)을 수상한 단체는 경남을 대표해 대한민국 연극제에 참가하게 된다.

함안군수는 환영사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 연극제를 준비해주신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군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장은 “이번 연극제 슬로건에 담긴 의미처럼 팬데믹으로 인해 멈춰버린 일상을 연극이 갖는 가치와 힘을 통해 극복하고, 예전과 같이 연극이 일상 속에서 함께할 수 있는 날을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보다 많은 이들이 연극제를 통해 위로를 얻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함안군, 해빙기 산사태 취약지역 일제점검 실시 

함안군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오는 25일까지 산사태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에 나선다.

점검지역은 관내 산사태 취약지역 78개 소, 인명피해 우려지역 4곳, 산지태양광발전설비 2개소로 해빙기 안전관리가 필요한 시설물이다.


이번 점검은 매년 2~4월에 결빙됐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지반약화로 인한 사면붕괴, 낙석 등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사고예방을 위한 홍보와 함께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2개 점검반을 편성하고 산사태 취약지역 현장점검 및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해 거주민 비상연락망을 현행화하고 대피장소 지정 현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함안군, 2022년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 신청하세요

함안군은 쌀 과잉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쌀 이외 식량작물 자급률 제고를 위해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6월 23일까지 신청받는다.

사업은 논에 벼 이외 다른 작물을 재배하면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 또는 법인, 비농업인의 경우 주말체험영농 종사자도 참여가 가능하다.


대상농지는 1순위로 '21년도에 벼를 재배한 농지 중 '22년도 타작물 재배참여 신규농지(휴경포함)이며, 2순위는 '21년도에 벼에서 타작물로 신규전환 후 '22년도에 계속 타작물을 재배하는 농지이다.

지원 단가는 조사료, 두류 등 타작물재배 품목에 관련 없이 ha당 80~1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단, 정부매입비축농지 등 이미 타작물재배 의무가 부여된 농지는 지원 제외된다.


◆함안군, 토종농산물 소득보전 직불제 신청하세요

함안군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산업담당에서 토종농산물 소득보전 직불제사업 신청을 받는다.

토종농산물 소득보전 직불제는 사라져 가는 토종농업자원의 보존 육성으로 자원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재배 농업인의 소득보전을 위하여 생산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2022년도 사업기간 중 경상남도가 지정한 토종농산물인 토란, 메밀, 율무, 조, 수수, 기장, 동부, 이팥, 홍화, 맥문동, 우렁콩, 부채콩, 선비자비콩, 아주까리콩, 토종오이, 염주, 앉은뱅이밀 등 17품종을 재배신청한 후 토종종자임을 확인받고 토종농산물 재배를 충실히 이행한 농업인이 해당된다.

농가당 필지별 100㎡ 이상 토종농산물 재배 후 50% 이상 수확한 경우에 지급단가는 앉은뱅이 밀 200원/㎡, 메밀·율무 250원/㎡, 그 외 작물 300원/㎡ 이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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