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제 군수는 7일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3월 현안 점검회의를 통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상반기 신속집행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조 군수는 오미크론 국내 확진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이달 중순까지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3차 접종 완료자의 경우 증증 예방과 사망 감소 효과가 높으므로 미성년자 등 미접종 연령층을 대상으로 백신 추가 접종 홍보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 부서에서는 방역 강화와 다중 이용시설 지도 점검을 통해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정부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재정 신속 집행을 독려하고 있다며, 상반기 신속집행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지시했다.
올해 군의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은 2400억 원으로 집행 효과가 지역사회에 나타날 수 있도록 계획된 사업을 조기에 착수해 신속 집행에 박차를 가해 달라고 주문했다.
신속 집행 실적은 속도감 있는 업무 추진과 연결된다며 각종 공사는 설계, 보상 등 사전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착공할 수 있도록 하고, 상대적으로 집행률이 저조한 대규모 투자 사업은 공정과 집행현황을 별도 관리해 집행률을 높이는 등 전 부서에서는 목표달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함안군,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에 힘쓴다
함안군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2022년 맞춤형 하우스클린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은 스스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힘든 취약계층 가정에 청소와 소독을 실시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취약계층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대상자는 중위소득 50% 이하인 군민 중 장애인, 독거노인, 중증 질환, 무연고, 고독사, 수집병 가구 등으로, 군은 읍‧면의 추천을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40가구를 선정한다.
군은 사업추진을 위해 함안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EM환경사업단)와 연계해 대상 가구의 주거 공간 청소와 정리정돈, 쓰레기 처리, 잡초제거 등 실내·외 청소와 살균소독, 방역 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3월 현재 5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함안군, 2022년 함안새바람동아리 발대식 개최
함안군은 지난 4일 오후 2시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2022년 함안새바람동아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병철 부군수를 비롯해 함안새바람동아리 회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발대식은 직원들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활력 있는 창의행정 추진과 조직 내 혁신분위기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2022년 함안새바람동아리 남녀 대표의 혁신 실천 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단장님 인사말씀, 회원 소개, 동아리 운영방안 안내,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월 1회 정례회를 가질 예정인 함안새바람동아리는 ▷조직문화‧군정현안에 대한 아이디어 ▷군정 혁신과제 발굴 및 개선방안 제안 ▷발굴된 과제에 대한 의견제시 등 부서간 소통채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함안새바람동아리 단장인 이병철 부군수는 “함안군의 발전을 위해 주변에 관심을 가지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2년 함안군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 공고
함안군은 2022년 함안군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을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모집한다.
평생학습동아리는 성인학습자로 구성돼 있으며, 자발적이고 지속적으로 학습하는 학습공동체의 한 형태로 개인의 성장과 지역의 평생학습 활성화를 도모한다.
군은 평생학습동아리를 발굴하고 군민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증진과 지역사회 재능 나눔 활동의 통로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실시한다. 선정된 동아리에는 학습활동과 재능나눔 활동을 위해 홍보비, 재료비, 강사비 등 70만원 이내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회원 7명 이상의 성인학습자로 구성되어 월 1회 이상 정해진 주제에 대해 학습과 토론이 이뤄지는 자발적‧정기적인 모임을 운영하는 학습동아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