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천강문학상 운영위원회는 4일 ‘제12회 천강문학상’과 ‘제6회 의령군 청소년 천강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제12회 천강문학상은 1개월 동안 5개부문(시, 시조, 소설, 수필 ,아동문학)에 1092명 5687편의 작품이 응모됐다.
부문별로 보면 시에 327명 2274편, 시조에 148명 1034편, 소설에 180명 318편, 아동문학에 265명 1544편, 수필에 171명 517편이 접수됐다.
시상금은 소설 부문 대상 1000만원, 우수상 500만원, 시와 시조, 아동문학, 수필은 각 대상에 700만원, 우수상은 각 300만원이다.
제12회 천강문학상 부문별 대상으로 시 부문에는 배종영(경기도 용인시)의 <등받이의 발명>, 시조 부문에는 김수형(전남 목포시)의 <피 혹은 꽃피는 속도>, 소설 부문에는 김필주(필명:백진/서울시 강남구)의 <의령재>, 아동문학 부문에는 송선혜(대구 수성구)의 <진짜 손주> 그리고 수필 부문은 김만년(경기도 고양시)의 <철길론>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각 부문별 우수상은 시 부문에 홍경나(서울시 송파구)의 <나들이>, 시조 부문에 박화남(경북 김천시)의 <죽!이는 여자>, 소설 부문에 김남희(서울시 강남구)의 <내 노래의 날개를 드릴게요>, 아동문학 부문에 박하림(경기 파주시)의 <꿈>, 수필 부문은 윤종희(필명:윤정인/경북 포항시)의 <만, 만, 만>이 선정됐다.
한편, 제6회 의령군 청소년 천강문학상 대상은 초등부(저학년)에 대의초등학교 공아람의 <콕! 대신 콜!>이, 초등부(고학년)에 부림초등학교 이민석의 <돌>이, 중·고등부에는 정곡중학교 윤현지의 <젠가 그리고 블록>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대상 이외에도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각 학년별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4명, 중·고등부는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8명이 수상했다.
제12회 천강문학상 및 제6회 의령군 청소년 천강문학상의 수상자 및 심사위원 등 자세한 사항은 의령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상식은 의령 홍의장군 축제 기간 중인 오는 4월 22일 금요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의령곤충생태학습관 ‘지역공립과학관 전시개선지원 사업’ 공모 선정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하는 2022년도 지역공립과학관 역량강화(전시개선지원) 공모 사업에 의령곤충생태학습관이 최종 선정돼 총 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의령곤충생태학습관은 2016년 3월 25일 개관해 올해로 개관 6년차에 접어들었다. 그 동안 전시부분에 대한 리모델링을 하지 못해 전시물이 노후화 되고 평면형 그래픽 패널 위주 전시 연출 및 단순한 곤충 표본 위주로 관람객들의 주목성과 흥미도가 떨어져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었다.
이번 전시개선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AR, 인터렉티브 미디어 월을 활용한 콘텐츠를 설치하고 ‘곤충과 친구되기’라는 과학관주제에 부합 되도록 체험 시설들과 연계되는 스토리텔링 형태의 전시물을 배치해 관람객과 상호 소통이 가능한 참여형, 놀이형 전시물로 새롭게 탈바꿈하게 된다.
오태완 군수는 “이번 전시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의령곤충생태학습관은 2023년에 완공하는 미래교육테마파크와 연계한 교육 문화 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되고,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전시시설로 개선함으로써 관람객들의 만족도 또한 높아질 뿐만 아니라 의령군의 관광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의령군, 이제 가까운 보건지소, 진료소로 오세요.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오미크론 변이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우리군에서는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하여 3월 4일부터 관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도 신속항원 검사을 실시하고 있다.
기존에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만 시행하던 신속항원 검사를 거동불편자, 오·벽지 교통 불편 등 지역특수성을 고려해 관할지역 보건기관(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편안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특수시책으로 군민우선주의를 실행하고 있다.
따라서 검사대상으로는 확진자 동거가족 및 유증상자, 보건지소장, 보건진료소장이 신속항원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된 자에 해당이 된다.
검사절차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관할지역 보건지소나 보건진료소에 방문하여 접수하고 독립된 공간에서 직접 검사를 하거나 검사수행이 어려운 경우에는 직원의 도움을 받아 검사를 하면 되고 자택에서 검사를 하고 싶을 경우에는 검사 키트를 배부 받아 가지고 가서 하면 된다.
신속항원 검사결과 양성이면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해 유전자검사(PCR)를 받아야 하며 검사결과 확인 시 까지는 자택에서 대기, 귀가 시에는 대중교통 이용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군은 3월 4일부터 시행된 우리동네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신속항원검사(개인용) 키트와 방호 세트를 배부하여 검사 진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군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정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오태완 군수는 “고령자와 교통취약지역인 우리군의 특수성을 반영하여 우리동네 가까운곳에서도 신속항원검사를 가능하게 하였으며, 앞으로도 검사에 있어서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군민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코로나를 안정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령군, 강병문 유곡면 이장협의회장 1일 명예군수 위촉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지난 4일 강병문 유곡면 이장협의회장을 제39대 1일 명예군수로 위촉하고 ‘군민 우선 화합 의령’의 군민이 공감하는 군정 실현을 위한 소통 행정의 시간을 가졌다.
의령군은 2021년에 이어 올해에도 군민이 하루 동안 군수의 역할을 체험해보는 ‘1일 명예군수’를 운영할 계획이다. 군민의 눈으로 군정을 체험하며 도출되는 다양한 제안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강 명예군수는 ‘1일 명예군수’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명예군수실에서 군정 전반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고, 2021년 군정 추진 방향을 파악하는 등 주요 군정을 살폈다.
이어서 양파·마늘 지원사업과 갈수기 농업용수 공급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특히 가뭄에 따른 농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질의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관내 농지의 기계화 경작로 조성에 대해 향후 추진계획을 보고를 받는 것으로 이날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강 명예군수는 “1일 명예군수 제도는 군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군민과 폭넓게 소통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정책”이라면서 “군민을 위해 애쓰는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군민을 위해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