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이달 말이면 국내 코로나19 항체가 조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혈장모집은 현재까지 1158명의 완치자가 참여의사를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국내 코로나19 항체가 2차 조사 진행상황을 6일 공개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잔여 혈청 2차분으로 지난 5일까지 대구, 대전, 세종 등의 지역을 포함한 혈청 1080건을 수집했다. 향후 추가로 혈청 수집 완료 후 이달 말 경 항체가 조사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집단 발생 지역인 대구·경산 지역 항체가 조사 목표 3300명 중 일반인 1800명에 대한 검진 및 검사 후 잔여혈청 수집이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공여에는 22명이 추가로 참여해 총 1158명의 완치자가 참여의사를 밝혔다. 지금까지 772명의 혈장모집이 완료됐다. 혈장치료제는 완치자의 혈액 속에 포함된 항체 및 면역글로블린을 농축, 제제화해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혈액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