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52주년 부산은행 ‘새로운 금융구현’ 목표 선언 外 신협·우리종금

[금융 이모저모] 52주년 부산은행 ‘새로운 금융구현’ 목표 선언 外 신협·우리종금

기사승인 2019-10-26 01:00:00

부산은행이 25일 창립 52주년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금융 구현’을 전략 목표로 선언했다. 신협이 28일부터 한 달간 취약계층에게 방한용품을 전달하는 캠페인을 시작한다. 우리종합금융은 베트남 빈증신도시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창립 52주년 부산은행 새로운 금융구현 전략’ 목표로 새출발

부산은행이 25일 창립 52주년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금융 구현’을 전략 목표로 선언했다.

부산은행은 1967년 10월 25일 자본금 3억원·임직원 82명으로 시작해 현재 자본금 9774억원·임직원 3800명을 거느리는 국내 최초 지역은행으로 성장했다. 

부산은행은 현재 중국·베트남 등 아시아에 2개 영업점과 3개 사무소를 운영하며 글로벌 초우량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빈대인 부산은행장은 “부산은행이 창립 52주년을 맞이하기까지 변함없는 사랑으로 부산은행을 성원해주시는 고객분들과 지역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부산은행은 급격히 변화하는 금융환경 속에서도 지역경제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고객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협, 우리이웃 따뜻한 겨울 책임진다…전국서 나눔캠페인 시작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오는 28일부터 한 달간 ‘에너지 걱정 없는 따뜻한 겨울 만들기’를 주제로 취약계층 가정에 난방·방한용품을 전달하는 온(溫)세상 나눔 캠페인을 벌인다. 

이 기간 전국 443개 신협 7400여명 임직원과 조합원이 참여해 7000여 취약계층 가정에 연탄 등 각종 난방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캠페인은 지난 2015년 재단 창립총회 1주년을 맞아 전국 195개 신협이 연탄 55만 장을 나누면서 시작됐다. 

캠페인은 이후 연말 나눔 행사로 발전해 지난해까지 2만1293가정에 연탄 100만장과 난방용품 2만4379개를 전달했다. 캠페인은 같은 기간 네이버 해피빈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재단 사업과 더불어 네티즌 댓글 달기, 캠페인 공유하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재단은 ‘신협 어부바박스’ 캠페인도 병행한다. ‘어부바박스’는 신협에서 배포하는 빈 박스에 기증 가능한 물품을 채워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전국 70여 개 신협에서 2500박스를 나눌 예정이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온(溫)세상 나눔 캠페인은 신협 임직원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발굴하여 따뜻함을 나누는 신협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신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두운 곳에 밝은 햇살을 비추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우리종금, 베트남 빈증신도시 개발사업 MOU

우리종합금융이 24일 베카멕스·한화건설·모건피에이비 등과 베트남 빈증신도시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베카멕스는 교통인프라 등 다양한 개발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공기업이다. 또한 제조·의료·교육·정보통신 등 17개 자회사와 합작회사를 소유하고 있다. 본사는 베트남 빈증성에 있다. 

동 사업은 호치민 북쪽 25km에 위치한 부지에 행정타운·산업단지·금융센터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2015년 1차 사업이 완료됐다. 오는 2022년 완공되면 50만명 이상 거주자와 근로자가 생활하는 첨단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빈증신도시 개발사업 컨소시엄은 베카멕스가 빈증신도시 내 보유한 토지를 공급받아 주택·상업시설 등을 건축한다. 우리종금은 개발사업간 금융자문과 주관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조운행 우리종합금융 대표이사는 “이번 MOU 체결은 베트남 IB시장에서의 우수한 사업기회”라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종합금융이 해외사업을 확장하는데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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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