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박영선 “주52시간 시행으로 현장애로 있는 점 동의”

[국감] 박영선 “주52시간 시행으로 현장애로 있는 점 동의”

기사승인 2019-10-08 19:43:51 업데이트 2019-10-08 19:43:54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8일 내년부터 중소기업에 적용되는 주 52시간제와 “현장에 상당한 애로사항이 있다는 점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 중소기업계가 주52시간제 유예를 원하고 있다는 자유한국당 정유섭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박 장관은 중소벤처기업이나 중소기업중앙회가 건의하는 사항들은 관계부처 회의에서 강하게 전달하고 있다”며 “주무 부처가 아니어서 상세하게 말하긴 곤란하지만 중기부도 의견을 개진해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 52시간제 실시에 대한 중기부 대책으로는 노사정이 합의한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6개월 확대가 국회를 통과하는 것이 우선이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국회 입법 과정에 의존해선 안 되기 때문에 주 52시간제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국회 입법과 관계없이 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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