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5일 금융회사 핀테크 투자 활성화 가이드라인과 핀테크 스케일업 전략 추진 방향을 소개했다.
손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열린 IBK디지털혁신랩 출범 행사에 참속해 “정부도 은행들과 함께 핀테크 혁신을 가속화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은행들이 핀테크 기업에 적극 투자할 수 있도록 금융회사 출자 대상 핀테크 기업을 확대하는 등 핀테크 투자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핀테크 스케일업도 추진할 것”이라며 “규제 샌드박스를 보다 과감하게 운영하고 투자활성화, 규제개혁, 해외진출 지원 등으로 국내 핀테크 기업이 글로벌 핀테크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출범한 IBK디지털혁신랩은 핀테크 스타트업의 다양한 혁신기술과 아이디어 발굴 및 기업은행 도입을 위한 테스트를 수행하는 IBK형 혁신 테스트베드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