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클럽 복층 구조물 붕괴 2명 사망·10명 부상

광주 클럽 복층 구조물 붕괴 2명 사망·10명 부상

기사승인 2019-07-27 08:10:31 업데이트 2019-07-27 12:36:04

27일 오전 2시 29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건물 2층의 클럽 복층 구조물이 붕괴했다.

광주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사고로 손님들이 깔리면서 최모(38)씨가 숨졌으며 중상을 입고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오모(27)씨도 끝내 숨졌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2명, 부상자는 10명으로 파악됐다.

부상자 중 4명은 외국인으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미국 다이빙 선수와 수구 선수 등 선수 2명이 포함됐다.

사고 현장에서 빠져나간 뒤 개인적으로 병원을 찾은 경상 환자들도 더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복층 구조물에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몰리면서 내려앉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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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