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빅데이터 기업진단시스템 ‘빅아이(Big Eye)’를 기업여신 리스크관리에 도입했다. 이동빈 수협은행장은 전남 광주와 나주지역 기업고객을 만나 금융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SC제일은행 모바일 금융앱 셀프뱅크가 리테일 뱅커 인터내셔널 주최한 시상식에서 고객 신규가입 및 커뮤니케이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리은행, 기업여신 리스크관리에 빅데이터 도입
우리은행이 빅데이터 기업진단시스템 ‘빅아이(Big Eye)’를 기업여신 리스크관리에 도입했다. 빅아이는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등을 활용해 은행 대내외 정보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기업 관련 중요 정보와 부실징후 정보를 파악하는 시스템이다. 빅아이는 빅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 빅데이터를 통합 및 데이터베이스화하고 200여 개 리스크 분석지표를 분석해 기업의 부실가능성을 등급으로 안내한다.
또 산업정보, 기업의 재무정보, 해당 기업의 거래처, 계열사 등 네트워크정보, 관련 뉴스, 보고서 등의 정보와 국민연금 등 정부3.0 데이터를 추가로 요약 제공한다. 관련 정보는 여신심사와 사후관리에 활용되고 있다.
이동빈 수협은행장, 호남 기업고객 만나 금융파트너십 구축
이동빈 수협은행장은 26일 전남 광주와 나주지역 기업고객을 만나 업계 현안을 공유하고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행장은 이날 자동차부품 패키징 전문기업인 와이에스피를 방문해 해외수출 자동차부품 패키징 시설을 둘러보고 경영현황과 향후 사업계획 등을 경청했다. 이어 천연발효식품 연구개발 업체 연수식품과 무항생제 장어양식 업체 성일양만을 들러 경영 어려움을 듣고 전략적 자금관리 방안 등 의견을 교환했다.
이 행장은 또 최규성 한국농어촌공사 사장과도 만나 어민을 위한 행정지원과 정책 확대 인식을 같이 했다. 이 은행장은 내달 까지 부산·경남, 대구·경북, 강원 지역을 돌며 기업고객과 만날 계획이다.
SC제일은행 셀프뱅크, 리테일 뱅커 인터내셔널이 인정한 최고 뱅킹앱
SC제일은행 모바일 금융앱 셀프뱅크가 지난 1일 싱가포르 힐튼호텔에서 열린 리테일 뱅커 인터내셔널 주최 아시아 트레일블레이저 시상식에서 고객 신규가입 및 커뮤니케이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마블 체크카드와 통장은 역동적인 제3자 파트너십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리테일 뱅커 인터내셔널은 소매금융에 특화된 글로벌 금융 전문지다. 셀프뱅크는 SC제일은행이 지난해 2월 출시한 모바일 금융 앱이다. 스마트폰으로 본인 인증을 하면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셀프뱅크는 지난 1월 서비스를 개편하고 상품도 확대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