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은행들이 스포츠 연계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대구은행은 프로야구팀 삼성라이온즈 한국시리즈 선전을 기원하는 한시적으로 특별 판매한다. 경남은행은 NC다이노스를 응원하는 상품을 마련했다.
대구은행, 삼성라이온즈 한국시리즈 우승 시 연 2.16% 금리주는 예·적금 출시
대구은행이 프로야구팀 삼성라이온즈 한국시리즈 선전을 기원하는 DGB홈런 예·적금을 오는 8월까지 특별 판매한다. 정기예금은 100만원에서 5000만원 이내, 적금은 월 10만원부터 가입할 수 있다. 거래 실적과 구단 성적에 따라 최대 0.50%p까지 금리를 우대한다. 팀 우승 시 적용이자율은 최대 연 2.16%다. 비대면 플랫폼을 이용해 가입하면 금리가 추가된다. 대구은행은 또 매월 고객 15명에게 DGB스윗박스를, 50명에게는 상단좌석 스카이 자유석 티켓을 증정한다.
경남은행, NC다이노스 포스트시즌 우승 시 최대 0.5%p 금리 우대
경남은행이 NC다이노스 정규시즌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주는 스포츠 연계 정기 예적금을 오는 8월까지 판매한다.
예금 1년제는 기본금리 1.90%로 포스트시즌 우승·포스트 시즌 진출·홈런 150개 이상·홈 관중 50만명 달성·롯데자이언츠 보다 정규시즌 상대전적 우위 등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0.50%p 금리가 추가된다.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최대 10억원 이하며 가입제한은 없다. 적금은 1년제 이상 2.30%, 2년제 이상 2.50%, 3년제 2.70%며 성적에 따라 동일하게 우대금리를 준다. 월 5만원이상 정기정액적립식으로 개인과 개인사업자면 가입 가능하다. 한편 NC다이노스 황순현 대표와 나성범 선수가 정기예금에 첫 번째로 가입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