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터넷뱅킹 대출 1만건·자금이체 43조원

지난해 인터넷뱅킹 대출 1만건·자금이체 43조원

기사승인 2018-02-26 12:00:00

스마트폰 보급 확산과 인터넷전문은행 출현 등으로 인터넷뱅킹 사용이 꾸준히 늘고 있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건수는 9491만건, 금액은 43조4646억원으로 2016년 대비 각각 8.8%, 2.7% 올랐다.

이 가운데 조회가 8658만건으로 서비스 대부분(91.2%)을 차지했다. 조회는 1년 만에 9.5%(754만건) 증가했다. 자금이체는 833만건, 금액으로는 43조3452억원이다. 각각 1.3%(11만건), 2.5%(1조764억원) 올랐다.

대출실적이 도드라졌다. 대출 건수는 9889건, 금액은 1194억원으로 각각 304%(7441건), 199.1%(795억원) 증가했다.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은 1억3505만 명으로 2016년 말 대비 10.2% 증가했다. 실제 이용고객은 같은 기간 15.1%(861만 명)오른 6584만 명이다.

모바일뱅킹 사용빈도도 높아졌다.

모바일뱅킹 이용건수는 일평균 5857건, 이용금액은 3조9630억원으로 2016년 대비 각각 10.6%(562만 건), 26.2%(8233억 원)증가했다. 건당 이체금액은 79만6000원으로 1년 사이 6만 원 올랐다. 

전체 인터넷뱅킹 중 모바일뱅킹이 차지한 비중은 건수와 금액이 각각 61.7%, 9.1%다.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은 중복 가입자를 포함해 9089만 명이다. 실제 이용자는 5894만 명이다. 각각 16%(1253만 명), 26.4% 올랐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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