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지난해 90조 증가

가계대출 지난해 90조 증가

기사승인 2018-01-10 19:19:50 업데이트 2018-01-10 19:20:30

12월 한 달 간 가계대출 증가규모는 6조원에 달한다. 지난 한 해 동안 가계대출은 90조원이 증가했다.

1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2017년 12월 중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규모는 5조9000억원이다. 연중 증가규모는 90조3000억원이다.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규모는 4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7000억원 올랐다. 전월 대비로는 주택담보대출과 기타대출 증가세 둔화로 2조5000억원 감소했다. 연중으로는 58조8000억원 증가했다.

2금융권 가계대출은 12월 한 달간 1조7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조1000억원 줄어든 수치다. 연중 증가규모 또한 23조원 줄어든 31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권역별로는 상호금융과 보험은 12월 중 각각 1조1000억 원, 1조2000억 원 증가했다. 반면 저축은행과 여전사는 각각 2000억 원, 3000억 원 감소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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