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전북銀 조직개편 “영업·디지털역량 강화” 外 카카오뱅크

[금융 이모저모] 전북銀 조직개편 “영업·디지털역량 강화” 外 카카오뱅크

기사승인 2018-01-08 19:50:37 업데이트 2018-01-08 19:50:39

전북은행은 영업 기능과 디지털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카카오뱅크는 계좌개설 고객 수가 500만명을 돌파했다.

전북은행, 영업·디지털 대응역량 강화 조직개편

전북은행이 8일 영업 기능을 강화하고 디지털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우선 비이자사업 총괄업무를 영업전략본부에 집중하고 일반 가계·중소기업 영업력 제고를 위해 영업추진부서 역할을 조정했다. 또한 디지털본부를 신설(디지털전략·사업부)해 신규 사업분야와 비대면채널을 통한 미래 영업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여신감리부 산하 리스크검증팀을 신설했다.

카카오뱅크, 계좌개설 고객 500만명 돌파…일평균 3만425명 가입

카카오뱅크가 출범 165일째인 7일 오후 3시 기준 계좌개설 고객 수가 500만명을 돌파했다. 시간으로 환산하면 2.84초에 1명, 1시간당 1267명, 하루 평균 3만425명이 카카오뱅크에 가입한 셈이다. 165일 중 1일 최대 가입자는 출범 이튿날인 지난해 7월 28일로 33만5498명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 가입자 수는 우리나라 전체 경제활동인구인 2771만9000명 중 18%, 전체 인구 기준으로는 9.7%에 해당한다.

연령대별 가입자 비중은 30대가 34.9%로 가장 크고, 20대는 28.9%, 40대는 24.0%였다. 모바일 금융 소외 계층으로 여겨졌던 중장년층인 50대 이상은 11.9%를 차지했다. 남녀 연령별로 보면 20대 여성 비중이 36.6%로 30대 보다 1.75%p 더 높았다. 남성은 30대가 35.7%, 20대는 23.6%였다.

카카오프렌즈 체크카드는 373만명이 신청했다. 예적금 규모도 증가하고 있다. 7일 기준 수신은 5조1900억원, 여신(대출)은 4조7,600억원(대출 잔액 기준)이다. 해외송금은 5개월간 총 7만6500여건이 일어났다. 카뱅은 올해 1분기 중 ‘전월세 보증금대출’을 선보일 계획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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