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한국은행이 올해도 끈끈한 공조체제를 유지한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4일 조찬 회동을 했다.
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최근 경제상황을 바라보는 인식을 공유하고 올해 경제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이들은 우리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해 나가려면 구조개혁 등을 통해 소득주도 혁신성장을 서둘러야 할 적기라는 데 공감했다.
이를 위해 성장세 회복 지속과 금융안정을 위해 재정·통화정책을 조화롭게 운용하기로 했다. 특히 선진국 통화정책 정상화, 보호무역주의, 부동산, 가계부채 등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필요하면 공조해 신속히 대응키로 했다.
아울러 정부와 한은은 기존 협의채널을 활성화하고 소통기회를 넓히기로 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