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2017 서민중소기업 지원·금융사기 근절·금융소비자보호 유공자 시상식에서 금융감독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씨티은행 사회적기업상에 다솜이재단 등 3개 기업이 수상했다.
농협, 서민중소기업 지원 금감원 표창 수상
농협이 14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2017 서민중소기업 지원·금융사기 근절·금융소비자보호 유공자 시상식에서 금융감독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금융감독원이 지난 1년 간 서민과 중소기업 지원 및 금융소비자보호 등에 앞장서 온 금융기관과 종사자의 공적을 치하하기 위해 개최했다. 농협상호금융은 ‘금융사기 근절’ 부문에서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농협은 이날 오전 중구 새문안로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제5회 농촌사회공헌인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농촌자원봉사와 재능나눔, 농촌관광, 농·특산물직거래 구입 등 3년 이상 도농교류 활동을 활발히 하는 기업·단체를 대상으로 인증을 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64개 기업과 단체가 인증을 받았다.
이날 국제방송교류재단·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대신정기화물자동차·두산중공업·성남도시개발공사·에코맘의산골이유식·유원대학교·전북개발공사·칠곡경북대학교병원·한국마사회·한국승강기안전공단·한국장학재단 등 12곳이 인증을 ㅂ다았다. 이들은 농협은행·수협중앙회 등으로부터 금리우대, 한국농어촌공사 입찰적격 심사 시 가점 부여 등 혜택을 받는다.
씨티은행 한국사회적기업상에 다솜이재단 등 3개 기업 선정
한국씨티은행과 신나는조합은 14일 서울 성동구 소셜캠퍼스 온에서 제 1회 ‘한국 사회적기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 사회적기업상’은 일자리 창출이나 다양한 지원활동으로 취약계층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애써온 사회적 기업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전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 사회적기업상은 일자리창출·사회혁신·성장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재단법인 다솜이재단·두리함께·천년누리전주제과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각각 상금 500만원이 수여됐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