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銀 3분기 당기순이익 3300억원…전년比 601억원 증가

저축銀 3분기 당기순이익 3300억원…전년比 601억원 증가

기사승인 2017-11-29 06:00:00 업데이트 2017-11-29 09:53:24

저축은행이 이자이익에 힘입어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9일 금융감독원 잠정치에 따르면 3분기 저축은행 당기순이익은 3298억원으로 전년 동기(2697억원) 대비 601억원(22.3%) 증가했다. 손익현황을 보면 비이자손익은 줄어든 반면 이자이익이 2000억원(1661억원)가까이 늘었다.

자산건전성도 개선됐다. 총여신 연체율은 4.8%로 1년 전보다 1%p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5.2%로 PF(프로젝트파이낸싱)대출·건설업 등 연체율이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4.5%다. 가계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각각 1.8%p, 1.2%p 하락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9월말 기준 5.6%로 전년말 대비 1.5%p 개선됐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10.4%로 같은 기간 2.2%p 상승했다. BIS자기자본비율은 9월말 기준 14.39%로 지난해말 대비 0.44%p 개선됐다.

자산과 자본도 증가했다. 총자산은 57조6000억원으로 지난해말 대비 5조3000억원 증가했다. 자기자본은 8000억원오른 6조5000억원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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