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법관 후보자 명단이 3일 공개됐다. 후보자 28명 중 현직 판사가 25명, 변호사는 3명이다. 변호사 중 1명은 판사 출신이다. 검사 출신은 없다.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는 당연직과 비당연직으로 나뉜다.
당연직 위원은 김용덕 선임대법관·김소영 법원행정처장·박상기 법무부 장관·김현 대한변호사협회장·정용상 한국법학교수회장·이형규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등 6명이다.
비당연직 위원은 김재옥 사단법인 이컨슈머 회장·박찬욱 서울대 교육부총장·김기서 전 연합뉴스 대표이사·이성복 수원지법 부장판사 등 4명이다.
추천위가 후보군을 압축시키면 김명수 대법원장은 이들 중 2명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청한다.
다음은 후보자 명단.
▲사법연수원 13기 장경찬 변호사·고의영 서울고법 부장판사·지대운 대전고법원장▲14기 민중기 서울고법 부장판사·조해현 서울고법 부장판사 ▲15기 안철상 대전지법원장·문용선 서울고법 부장판사·이강원 서울고법 부장판사·이태종 서울서부지법원장·박효관 창원지법원장·이종석 수원지법원장·장석조 전주지법원장·김광태 광주지법원장 ▲16기 김찬돈 대구지법원장 ·김용빈 춘천지법원장·이경춘 서울회생법원장·이광만 부산지법원장·김기정 서울고법 부장판사·노태악 서울북부지법원장·이균용 서울남부지법원장 ▲17기 김선수 변호사·한승 서울고법 부장판사 ▲18기 민유숙 서울고법 부장판사 ▲19기 노정희서울고법 부장판사·김형두 서울중앙지법 민사2수석부장판사·이은애 서울가정법원 수석부장판사▲20기 정영훈 변호사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