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잠잠했던 기준금리가 바뀔 조짐이다. 이일형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기준금리 인상 소수의견을 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9일 오전 열린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연 1.25%로 동결한 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일형 위원이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해야 한다는 소수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소수의견은 지난해 4월 하성근 위원이 낸 이후 1년 6개월만이다. 당시 하 위원은 금리 ‘인하’를 주장했다. 한은은 그후 두 달 뒤 기준금리를 6월 0.25%p 내렸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