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수협은행장에 이동빈(57) 우리은행 전 부행장이 내정됐다.
수협은행 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는 18일 이 전 부행장을 차기 수협은행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 내정자는 19일 이사회와 24일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임기는 3년이다.
행추위는 “이 내정자는 35년간 풍부한 은행 경험을 갖춘 여신관리 및 금융전문가로 출범 1주년을 맞은 수협은행 경영 안정화와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했다.
이 내정자는 60년생으로 강원도 평창 출신이다. 원주고와 부산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83년 상업은행에 입행해 우리은행 기업금융단 상무, 여신지원본부 부행장을 지냈다. 현재 우리피앤에스 대표이사로 재직중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