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새마을금고,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 실천 外 수협은행

[금융 이모저모] 새마을금고,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 실천 外 수협은행

기사승인 2017-10-18 13:22:20 업데이트 2017-10-18 13:22:29

새마을금고, 사회공헌 활동

새마을금고가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수협은행은 명태 자원 살리기 운동을 홍보할 영상을 오는 23일 공개한다.

새마을금고, 사회공헌으로 지역민 사랑 보답

새마을금고가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저소득 및 취약계층 생활 안정을 위해 지난 1998년부터 사랑의 좀도리운동을 하고 있다. 이 운동은 IMF외환위기로  때 어려웠던 서민들의 아픔을 함께 극복하고자 시작했다. 사랑의 쌀 모으기·좀도리 저금통 채우기·후원자 되기·자원봉사 등을 전국적으로 진행한다. 모인 금품은 결식 아동과 독거 노인지원을 위해 쓰인다.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매년 범위를 넓혀오고 있다. 지역 금고 차원에서 임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솔선수범해 지역 내 독거노인이나 복지시설을 찾아 김장을 담그고 연탄을 나누는 등 생활 곳곳에 필요한 도움의 손길을 나누고 있다. 사랑의 집수리 운동은 주거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새마을금고와 행정안전부․지방자치단체가 협업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모금액 중 일부를 지원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전국 100개 새마을금고협의회가 사랑의 집수리사업에 약 3억원을 지원했고 750여명의 봉사자들이 집수리에 참여했다. 지난해 12월 충북 음성에서 사랑의 집수리 1호점 입주식이 열렸다. 1월 중 모든 집수리운동을 완료하여 120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지난해 약 66억원의 모금실적(현금 43억원·쌀 1050톤)을 거뒀다. 사랑의 좀도리운동으로 모인 금액은 493억원이다. 또 1만4000여톤의 쌀이 모였다.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출연한 사회공헌재단이다. 재단은 오는 2025년까지 규모를 1000억원까지 늘리고 위기이웃 문제해결과 청소년 사회진출 지원, 지역사회 네트워크 사업 등을 추진한다. 재단은 주빌리은행과 협약을 맺고 10년 이상 장기연체채권 소각 10만여명 지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MG희망나눔보험 지원으로 공익형 의료보험상품을 소외 계층 청소년 1000여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보험료는 재단에서 전액 지원한다.

수협은행, 23일부터 명태살리기 캠페인 영상 공개

수협은행이 ‘명태살리기’를 주제로 한 영상을 선보인다. 영상은 우리 바다에서 명태가 사라지게 된 원인을 명태의 1인칭 시점으로 그렸다. 명태는 70년대까지만 해도 잘 잡혔지만 기후 온난화와 해수 온도상승으로 요즘은 거의 잡히지 않는다. 수협은행은 지난 8월말 금융권 최초로 ‘Sh보고싶다! 명태야 적금’ 상품을 출시하고 가입금액 일정액을 명태자원 회복사업에 지원하는 등 명태 명성 찾기에 앞장서고 있다. 영상은 오는 23일부터 은행 홈페이지·블로그·유튜브·옥외광고로 볼 수 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