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교수들이 단체로 사외이사를 겸하면서 고수익을 챙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민의당 이동섭 의원은 10일 서울대에서 제출받은 2017년 전임교원 사외이사 겸직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사외이사 겸직 교수는 전체 2104명 중 공과대학 29명·경영대학 28명·의과대학 11명·사회과학대학 10명 등 120명이다. 이들이 사외이사를 하며 받은 연봉은 평균 5026만원이다.
경영전문대학원 모 교수는 연봉으로 1억 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