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금종 기자] BNK금융지주 차기 회장이 3명으로 압축됐다. 후보는 박재경 회장대행과 정민주 BNK금융경영연구소대표, 김지완 전 하나금융 부회장이다.
BNK금융은 9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면접을 통과한 후보 8명 중 3명을 최종 후보군으로 압축했다.
박 후보는 지난 4월 성세환 회장이 주가조작으로 구속된 이후부터 해당 직무를 대신하고 있다. 정 대표는 부산은행 상임감사와 BNK금융 부사장을 지냈다. 김 전 부회장은 현대증권과 하나대투증권 대표를 거쳤고,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는 하나금융지주 자산관리부문 부회장을 맡았다.
임추위는 오는 17일 심층면접을 열고 이달 중 최종 후보를 선정한다. 최종 후보는 내달 8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회장으로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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