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상반기 순이익 1814억원…전년동기 대비 0.9%↓

DGB금융, 상반기 순이익 1814억원…전년동기 대비 0.9%↓

기사승인 2017-08-01 18:28:12 업데이트 2017-08-01 18:28:15

[쿠키뉴스=송금종 기자] DGB금융그룹 상반기 순이익이 1년 사이 소폭 줄었다. DGB금융은 상반기 지배주주지분 순이익(연결기준)은 181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9% 감소했다. 총 당기순이익도 0.9% 하락한 1884억원이다. 영업이익은 2395억원으로 같은 기간 2.2% 감소했다.

DGB금융관계자(이동헌 경영관리부 과장)는 “회계기준에 따른 연결조정으로 공정가치차액 117억원이 발생해 순이익이 지난해 대비 줄어든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수익성 지표인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순이익률)는 0.66%와 9.69%다. BIS자기자본비율은 12.80%, 보통주 자본 비율은 10.39%다. 그룹 총자산은 65조원으로 1년 전보다 8% 이상 올랐다.

자회사인 대구은행은 상반기 2256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8.1% 올랐다. 당기순이익은 9.1% 오른 1757억원이다. ROA와 ROE는 0.72%와 9.94%다. 총자산은 7.3% 증가한 57조원이다.

총대출과 총수신은 34조3000억원, 42조3000억원으로 각각 5% 이상 올랐다.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1.05%다. BIS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 자본비율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0.16%p, 0.73%p 개선된 14.72%와 11.68%다.

DGB생명과 DGB캐피탈, DGB자산운용은 각각 74억원, 60억원, 2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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