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금종 기자] JB금융지주가 2분기 87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1582억원이다. 이는 역대 사상 최대 규모로 전분기 대비 23.9%, 전년동기 대비 22.8% 오른 수치다.
전북은행은 상반기 37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3% 감소했다. 분기중으로 285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212.2% 올랐다. 광주은행은 41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억원 감소했다. JB우리캐피탈은 201억원을 시현했다. 지난해 인수한 프놈펜상업은행은 54억원 순이익을 기록했다.
그룹 NIM은 전분기대비 0.07%p 오른 2.26%(전북은행, 광주은행 각각 2.26%)다. 건전성지표인 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비율은 전분기 대비 각각 0.03%p 내린 1.01%, 0.94%다. 실질 대손비용률은 은행 충당금 추가적립 감소로 전분기 대비 0.03%p 하락한 0.38%(전북은행 0.44%, 광주은행 0.21%)다.
JB금융은 “원화대출 성장과 대내외 우호적인 금리환경 및 자산구조가 개선됐다”며 ”순이자마진(NIM) 상승으로 이자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 또 비용절감과 경영 효율성 제고로 판관비도 안정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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