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4' 손보사 자동차 보험료 인하…KB손보도 합류

'빅4' 손보사 자동차 보험료 인하…KB손보도 합류

기사승인 2017-07-26 19:47:23 업데이트 2017-07-26 19:47:26

[쿠키뉴스=송금종 기자] KB손해보험이 자동차 보험료 인하 대열에 합류했다. 이로써 삼성화재·현대해상·동부화재·KB손보 등 빅4 손보사 모두 자동차보험료를 인하하게 됐다.

KB손해보험은 올해 상반기 손해율 개선에 따라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한다고 26일 밝혔다. 인하율은 개인용차량 -1.5% (책임개시일 8월 21일), 업무용차량은 -1.6% (책임개시일 8월 26일)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실시됐던 경미사고 수리비 지급기준 신설, 외제차량 렌트비 현실화 등 제도개선으로 손해율이 줄었고 손익개선 효과 및 향후 손해율 개선 추이를 감안해 이루어졌다. 

손해율은 고객이 낸 보험료 중에서 보험금으로 지급되는 비율이다. 약 78%를 적정 손해율로 보고 있다. KB손보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올해 상반기 기준 77.8%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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