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부산銀, 지역 소상공인 1000억원 특별 지원 外 JT저축·한국씨티

[금융 이모저모] 부산銀, 지역 소상공인 1000억원 특별 지원 外 JT저축·한국씨티

기사승인 2017-06-26 12:02:30 업데이트 2017-06-26 12:02:37

[쿠키뉴스=송금종 기자] 부산은행, 지역 소상공인 1000억원 특별 지원

BNK부산은행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광역시, 부산신용보증재단, 부산경제진흥원 내달 3일부터 총 1000억원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부산은행은 26일 부산 범일동 지점 강당에서 부산 회망 소상공인 특별자금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부산은행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보증재원 용도로 부산신용보증재단에 25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총 1000억원 한도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JT저축은행 예금금리 0.2%p 인상…최대 2.4% 금리 혜택

JT저축은행이 정기예금 금리를 0.2%p 인상한다. 이로써 JT저축은행이 판매하는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상품은 예금금리가 연 2.3%, 18개월 이상 상품은 연 2.4%로 높아진다. 비대면으로 계좌 개설 시엔 0.1%p 우대 금리까지 적용돼 12개월 만기 가입 시 2.4%, 18개월 이상 만기 시엔 최대 2.5%까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지점을 방문하여 만기 자동 연장 정기예금에 가입해도 0.1%p 금리를 우대해준다.

JT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는 업계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1%대인 인터넷 전문은행 금리보다 높으며, 평균 연 1.2%에 그친 4대 시중은행의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금리(은행연합회, 2017년 6월 23일 기준)보다는 최고 1.3%p 높다. 자세한 사항은 JT저축은행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로 확인할 수 있다.

씨티은행, 자금세탁방지 업무 로봇으로 한다

한국씨티은행이 26일 자금세탁방지 모니터링 업무에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를 도입했다. 로봇 프로세스 도입은 한국에서 글로벌 씨티의 로보틱스 표준 방법론과 기술 기반을 통해 실제 업무에 성공적으로 도입한 첫 사례다. 로봇 프로세스를 통해 자동화된 업무는 자금세탁방지 모니터링 전체 업무 중 약 10%인 정보 수집 및 분석 자료 준비 업무다.

한국씨티은행은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기 위한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도입을 진행해왔으며 지난 1월 자동화 도입이 가능한 주요 업무에 대한 개념 증명을 마치고 업무에 적용했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도입은 당행 오퍼레이션 자동화 전략의 작은 성공이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퍼스트 전략을 위해 씨티그룹 기술기반을 바탕으로 머신러닝, 챗봇 등 인공지능 기술을 비롯한 미래 금융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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