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금종 기자] 저축은행이 1분기(1~3월) 영업흑자를 달성했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79개 저축은행 1분기 당기순이익(잠정)은 2496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9억 원(13.6%) 올랐다. 대손충당금 전입액과 이자이익이 각각 529억 원, 1355억 원 증가하며 전체 순익을 끌어올렸다.
총 여신 연체율은 5.8%로 전년 말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소폭 개선됐다. 같은 기간 0.3%p 떨어진 5.2%로 집계됐다. 주택담보대출과 가계신용대출 연체율이 각각 0.3%p, 0.4%p 하락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6.4%로 같은 기간 0.3%p 올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6.8%로 0.3%p 떨어졌다.
자산규모도 커졌다. 자산은 53조4000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1조3000억 원(2.5%) 증가했다.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