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금종 기자] 국민은행, 성과보수 공모펀드 3종 판매=KB국민은행이 성과보수 공모펀드를 금융권 최초로 판매한다. 성과보수 공모펀드는 운용사 보수를 고객 수익률과 연동해 받는 구조로 운용성과가 목표수준에 못 미치면 고객은 기존 펀드 대비 20~30% 낮은 비용(운용보수)을 부담하고 목표수준을 초과하면 초과분 일부를 운용사에 지급하게 된다.
펀드는 미래에셋 배당과 인컴 30성과보수 펀드, 트러스톤 정정당당 성과보수 펀드, KB자산운용 KB글로벌 분산투자 성과보수 펀드 등 3가지다. 미래에셋 배당과 인컴 30성과보수 펀드(채권혼합)는 기존 배당프리미엄 펀드에 30%, 해외 채권에 70% 수준으로 투자해 안정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펀드 환매 시 기준수익률(3.5%)을 초과하면 초과수익 20%가 성과보수로 운용사에 지급된다.
트러스톤 정정당당 성과보수 펀드(주식-파생)는 기준수익률(3.0%) 초과시 초과수익의 20%가 성과보수다. KB글로벌 분산투자 성과보수 펀드(혼합-재간접형)는 주식, 채권, 부동산, 안전자산 등에 투자해 장기적으로 수익을 얻는 상품이다. 기준수익률(3.0%) 초과시 초과수익의 15%가 성과보수다. 미래에셋과 트러스톤 펀드는 1일부터 KB자산운용 펀드는 오는 5일부터 판매한다.
KEB하나은행, 수출입 실무자 초청 아카데미 개최=KEB하나은행이 우수 외국환거래기업 수출입 실무자를 초청해 수출입 아카데미를 1일 개최했다. 아카데미는 KEB하나은행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이날부터 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강의는 ▲대외무역법 및 Incoterms 2010 ▲수출입 결제방법 및 신용장 종류 ▲기업을 위한 외국환규정 해설 ▲환리스크 관리 ▲신용장통일규칙 ▲신용장실무 및 주요선적서류 해설 ▲신용장 사례연구 및 분쟁사례 등을 다룬다. 아카데미는 지난 2007년 하반기부터 연 2회씩 개최하고 있다.
신한은행, 김철기 금융연수원 교수 빅데이터센터 본부장 선임=신한은행이 1일 김철기 한국금융연수원 교수를 빅데이터센터 본부장으로 선임했다. 김 본부장은 Bank of America Merrill Lynch등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15년 이상 근무했고 한국 금융연수원 교수로 재직한 빅데이터, 통계분석, 알고리즘 개발 전문가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의 디지털화를 위해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금융 플랫폼 구축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김철기 본부장의 영입을 통해 신한은행의 빅데이터 지원체계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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