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신임 외자운용원장에 서봉국 국제국장 내정

한은, 신임 외자운용원장에 서봉국 국제국장 내정

기사승인 2017-05-12 18:50:16 업데이트 2017-05-12 18:50:21

[쿠키뉴스=송금종 기자] 한국은행이 서봉국 한은 국제국장을 신임 외자운용원장으로 내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임 외자운용원장은 한은 내외 인사로 구성된 전형위원회의 서류·면접 심사와 총재 면접을 거쳐 내정됐다. 서 내정자는 채용절차를 거쳐 이달 하순 정식 임명된다.

서 내정자는 외자운용원, 국제국, 런던사무소 등 당행 외자운용과 밀접한 분야에서 근무하면서 관련 지식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축적함은 물론 탁월한 조직관리 능력을 갖춘 점이 높게 평가됐다. 그는 향후 외환보유액 국외운용 관련 기획과 투자, 리스크관리 및 성과분석, 외화자금결제 등을 통할하게 된다.

서 내정자는 51년생으로 전주고를 졸업했고 고려대와 美 Univ. of Illinois에서 각각 경영학 학사,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87년 한은에 입행해 런던사무소 과장, 국제국 차장,  외자운용원 외자기획부장 등을 역임했다. 한은 기자실 공보관을 거쳐 지난해 7월부터 국제국장을 맡았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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