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금종 기자] DGB금융그룹이 올 1분기 909억원의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을 시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1014억원) 대비 10.4% 줄었다.
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NIM) 개선과 대출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5.9% 증가한 3113억원을 기록했다. 건전성 개선 노력으로 충당금전입액은 전년동기 대비 15.0% 감소한 51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7.7% 줄어든 1211억원이다. 이는 전년도 1분기 발생한 생명보험사 인수공정가치 관련이익 91억원과 일회성 이익 33억원 등 비영업이익으로 인한 기저효과 때문이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13% 증가했다.
주요 수익성 지표인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E (자기자본순이익률)는 각각 0.67%와 9.82%다. 그룹 총자산은 전년동기 대비 8.9%증가한 63조9000억원이다.
대구은행 1분기 순익은 92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ROA와 ROE는 각각 0.77%, 10.7%다.
총자산은 전년동기 대비 8.7% 증가한 56조2000억원이다. 총대출과 총수신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5.1%, 3.8% 증가한 33조9000억원, 41조5000억원이다. 연체율 및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각각 0.55%와 1.09%다.
BIS자기자본비율은 14.34%다. 보통주자본비율은 순이익 증가 및 우량대출 증가로 전년대비 0.91%p 상승한 11.32%를 기록했다.
비은행 자회사인 DGB생명의 당기순이익은 29억원, DGB캐피탈은 17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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