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금종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6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민주당은 10일 의원총회를 열고 제2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경선은 16일 오전 10시로 정해졌다.
11일부터 후보자 등록 접수를 하며 15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차기 대표 후보군으로 김태년 의원·우원식 의원·홍영표 의원 등이 거론된다.
친문 핵심인 김 의원과 홍 의원은 청와대와의 핫라인이 가동될 수 있다. 우 의원은 당내 민생대책기구인 을지로위원회를 이끌며 쌓아온 인맥을 바탕으로 의원들과 단결해 원내 현안을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을 것이라는 평이다.
민병두 의원도 후보군에 오른다. 3선인 민 의원은 이번 대선에서 문 후보 공동특보단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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