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비리’ 김경숙 대학장 재판 종결…15일 구형

‘이대 비리’ 김경숙 대학장 재판 종결…15일 구형

기사승인 2017-05-02 03:00:00

[쿠키뉴스=송금종 기자] 학사비리를 저지른 김경숙 전 이화여대 신산업융합대학장의 재판이 사실상 종결됐다.

서울중앙지법은 1일 ‘비선 실세’ 최순실(61)씨 딸 정유라 씨에게 성적 특혜를 주도록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김 전 학장의 피고인 신문을 마치고 오는 15일 결심공판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결심공판에서는 검찰이 피고인 구형량을 밝힌다. 변호인은 최후변론을 한다. 피고인에게는 마지막 최후진술 기회가 주어진다.

이날 재판에는 정씨에게 F학점을 준 지도교수 함모 씨가 출석해 정씨가 학적 관리에 성의를 보이지 않았고 최씨가 학교로 찾아와 본인에게 ‘이따위 교수가 다 있느냐’라며 모욕적 발언을 했다고 증언했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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