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창구·모바일로도 계좌 잔고이전·해지 가능

21일부터 창구·모바일로도 계좌 잔고이전·해지 가능

기사승인 2017-04-20 12:05:07 업데이트 2017-04-20 12:12:12

[쿠키뉴스=송금종 기자] 내일(21일)부터 은행 계좌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 인포)를 스마트폰과 은행창구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계좌 정리 한도는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늘린다.

은행연합회는 20일 금융소비자가 동 서비스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용 채널 확대와 잔고이전·해지 한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기존 인터넷 홈페이지로만 운용해오던 서비스를 모바일과 은행창구로 확대한다. 스마트폰에 어카운트 인포 앱을 설치하면 계좌통합관리서비스와 계좌이동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소비자는 앱으로 계좌 현황을 알 수 있고 소액 비활동성 계좌 잔고를 이전하거나 해지할 수 있다. 또 자동이체 출금계좌도 변경할 수 있다.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휴대폰과 공인인증서를 이용한 본인 인증이 필요하다.

은행 창구에서는 방문한 은행에서 거래하는 계좌 조회는 물론 타행 계좌 잔액이 세부정보(은행명·계좌번호·상품명·지점명·개설일·최종입출금일·잔액)를 알 수 있다.  또 방문한 은행의 잔고이전 해지도 가능하다.

어카운트 인포를 이용해 정리할 수 있는 계좌범위는 잔액 30만원 이하에서 50만원 이하 계좌로 확대된다.

오는 10월부터는 어카운트 인포(홈페이지·모바일) 서비스 이용시간이 오후 10시로 연장된다.

계좌통합관리서비스는 지난해 12월 시행 이후 339만명이 접속해 359만계좌(267억원)를 정리했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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