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금종 기자] KEB하나은행 노사가 전년도 임금 인상에 합의했다.
KEB하나은행 노조는 총액 임금의 2% , 6급 직원은 4%를 인상하는 데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성과보상금은 월급의 100%를 지급하기로 했다. 성과배분 제도안도 마련됐다. 성과에 대해 현금 50%와 우리사주 50% 비율로 지급하고 직원별로 90~110% 수준에서 차등 지급하기로 했다. 지급시기는 매년 1분기 이내로 정했다. 승진인사는 상반기에 일부 시행할 예정이다.
노조는 인사제도 통합 테스크포스를 구성해 인사, 보수, 복리후생 등 제도 통합안을 3분기까지 마련키로 했다. 노조는 합의내용을 조합원과 공유한 뒤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노조는 지난 1월 출범한 뒤 성과배분과 승진인사, 노조 전임자 발령, 지난해 임금협상 문제로 사측과 갈등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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