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금종 기자] SC제일은행이 지난해 224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고 31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은 지난해 소매금융 포트폴리오가 개선과 가계대출 부도율과 부실기업 충당금 전입액 감소로 실적이 개선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78%로 전년 대비 0.29%p 개선됐다. 연체율은 0.21%p 줄어든 0.35%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Tier 1)비율은 각각 0.93%p, 2.35%p 오른 15.36%와 15.30%다.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은 58조5000억원이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과거 2년 동안 과감한 비용구조 효율성 제고, 새로운 수익기반 창출 및 모든 임직원들의 일치된 노력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