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금종 기자] 신한은행, 한국무역정보통신과 손잡고 전자무역 활성화
신한은행이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과 전자무역 활성화와 신사업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무역금융 디지털화를 통해 전자무역을 활성화하고 수출기업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자무역 이용신청 업무를 전산화하고 무역업체에 수출 물품을 납품하는 국내 제조업체(간접수출기업)가 무역업체 없이 직접 수출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또 수출 유망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온렌딩, 무역금융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물류업체 대급지급·수령 및 내역확인이 가능하도록 물류와 금융이 연계된 신사업 플랫폼을 구축하고 신한 Paperless 무역송금 서비스 절차도 간소화 할 예정이다.
BNK금융 모바일은행 썸뱅크 1주년…이종업종 서비스 해외진출 모색
BNK금융그룹의 모바일 전문은행 썸뱅크가 출시 1주년을 맞았다. 썸뱅크는 롯데그룹과 제휴해 출시한 국내 최초 금융과 유통이 결합한 모바일 은행이다. 썸뱅크는 1년간 총 회원수 25만명, 수신 630억원, 여신 140억원을 달성했다.
썸뱅크는 비대면으로 계좌개설과 상품가입이 가능하고 최대 90% 환율우대, 간편 송금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썸뱅크는 여기에 문화, 교통과 금융을 결합한 서비스를 더할 예정이다. 내달부터 썸뱅크 디자인 개선 및 회원가입 최소 연령을 확대한다. 아울러 오는 2020년까지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최신 핀테크 기술이 접목된 서비스를 지속 출시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해외진출도 모색할 계획이다.
성세환 BNK금융회장은 “이종 업종과의 융합 및 차별화된 모바일 전략으로 국내외 모바일 금융 시장을 선도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C제일은행, 아시아 트레일블레이저 2년 연속 최우수 혁신브랜치 상 수상
SC제일은행이 지난 16일 싱가포르 파크로얄에서 열린 아시아 트레일블레이저 시상식 2017에서 신개념 경량화 영업점 모델인 뱅크샵으로 2년 연속 최우수 혁신 브랜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SC제일은행은 또 간편결제시스템 페이코(PAYCO)와 제휴로 역동적인 제3자 파트너십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SC제일은행은 지난 2015년 신세계그룹과 손잡고 백화점과 이마트에 뱅크샵과 뱅크데스크를 선보였다. 뱅크샵은 소수 직원이 태블릿PC로 은행업무를 처리하는 초소형 점포로 은행 영업시간과 무관하게 자유롭게 업무를 볼 수 있다. 뱅크데스크는 뱅크샵보다 작은 1인 점포다.
SC제일은행은 페이코와 업무제휴를 맺고 지난해 6월부터 간편송금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후에는 포인트 전환서비스, 페이코 앱을 통한 ATM 입출금서비스, 페이코 앱에서 SC제일은행-삼성카드 발급서비스 등을 차례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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