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금종 기자] 배우 김정민은 개그맨 김구라와 난 스캔들에 대해 ‘이상형을 잘못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정민은 26일 방영된 MBC예능프로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인터뷰를 하던 중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잘 얘기해야 한다. 이상형을 잘못 얘기해서 김구라와 스캔들이 났다”며 “‘나이 많고 아빠 같고 현명하게 절 잘 가르쳐줄 수 있고’라고 했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정민은 ‘워너비 몸매’라는 별명답게 이날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를 자랑했다.
김정민은 “워너비란 말씀은 부끄럽다”며 “지금도 그만하고 싶은데 (주변을)의식해서 계속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몸매 관리 비결로 “술은 잘 안 마신다”며 “군것질도 건강한 것으로 바꿨다. 말린 고구마를 먹는다”고 전했다.
김정민은 데뷔 14년차의 어엿한 ‘중견’ 배우다. 2003년 드라마 반올림으로 처음 얼굴을 알렸다.
그는 “열다섯, 열여섯 살 때 데뷔했다”며 “앞으로 유아인이 했던 ‘어이가 없네’ 이런 역할을 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어 “내년이면 서른이다”며 “여자가 예쁜 나이가 서른셋 이라고 생각한다. 예뻐지고 있는 과정이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는 김정민 외에도 배우 최민용·이선균·안재홍·그룹 하이라이트·볼빨간사춘기의 근황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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