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농협銀, 나홀로족 전용 상품 출시 外 국민·신한은행

[금융 이모저모] 농협銀, 나홀로족 전용 상품 출시 外 국민·신한은행

기사승인 2017-03-23 15:25:03 업데이트 2017-03-23 15:25:05

[쿠키뉴스=송금종 기자] 농협은행, 나홀로족 전용상품 NH-쏠쏠패키지 출시

NH농협은행이 나홀로족 전용 상품 NH-쏠쏠(NH-SolSol)패키지 출시를 앞두고 있다. NH-쏠쏠 패키지는 카드·적금·대출 등으로 이루어진 복합금융상품으로 솔로들을 위한 금융혜택을 쏠쏠하게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먼저 NH-쏠쏠카드를 통해 편의점·온라인쇼핑·세탁·대중교통 최고 12%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고 매스티지(TwoPlus)등급으로 가입할 경우 무료항공권 등 바우처서비스와 함께 캡슐호텔 이용권·공항 발렛파킹 혜택도 추가로 제공한다. NH-쏠쏠적금은 솔로들의 여가활동 비용 마련을 위한 월 부금 50만원 이하의 소액적금이다. 쏠쏠카드 보유고객이면 가입할 수 있고 카드이용·대출금이자납부·급여이체실적이 있으면 만기 해지 시 최고 0.3% 우대금리와 함께 카드결제대금 할인쿠폰 1만원 권을 제공한다. NH-쏠쏠대출은 오피스텔 임차를 위한 전월세자금 대출과 모바일 전용 자동차구입자금대출로 구성된다.

이경섭 농협은행장은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금융소비자의 니즈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 상품 개발에 노력 중”이라며 “나홀로족의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52개 영업점에 객장관리 전문직원 배치 

KB국민은행이 23일 은행권 최초로 52개 영업점에 객장관리 전문직원인 스마트매니저 52명을 채용해 배치했다. 혼잡한 창구개선은 물론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발빠르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매니저는 고객 니즈를 파악하고 간단한 업무는 직접 처리해주는 객장관리 전담 직원이다. 스마트매니저는 업무별 창구안내 등 객장안내 서비스와 더불어 태블릿PC를 통해 카드교부, 자동이체 등록, 입출금내역 통지 등의 제신고 업무를 수행한다. 자동화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노령고객의 ATM 입출금 업무도 돕는다.

신한은행, 미화 5억달러 규모 글로벌본드 발행

신한은행이 미화 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글로벌본드는 지난 2015년에 이어 2년만에 발행하는 미국달러(USD) 5년만기 무보증 선순위채권이다. 금리는 미국 5년물 국채금리에 1.0%p를 가산한 2.875%다.

총 142개 기관에서 발행규모의 약 4배에 해당하는 약 19억 달러의 주문을 확보했으며 지역별로는 아시아 57%, 미주 25%, 유럽 18%의 고른 투자자 분포를 보였다. 이번 발행에는 크레딧 에그리꼴·HSBC·JP모건·미즈호·모건스탠리가 공동주간사로, 신한금융투자, 신한아주금융유한공사가 보조주간사로 각각 참여했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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