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농협금융 회장 현장경영 매진...충남·부산 찍고 직원소통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 현장경영 매진...충남·부산 찍고 직원소통

기사승인 2017-03-15 23:14:13 업데이트 2017-03-15 23:14:18

[쿠키뉴스=송금종 기자]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현장 경영에 매진하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 7일 충남에 이어 10일 은행 본점, 부산까지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직원과 소통했다.

김 회장은 지난 10일 은행 영업점과 본점 근무 직원과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은 예고 없이 깜짝 방문하여 직원들과 함께 피자를 먹으며 기업·투자금융, 외국환 사업 추진에 대해 격식 없는 대화를 나누었다.

김 회장은 “기업투자금융이 농협금융의 주요 전략사업인 만큼 협의체를 통한 정보공유 활성화로 새로운 투자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공동투자 표준심사제 도입 등 신속한 심사로 사업추진에 속도감을  내달라”고 당부했다.   

부산에서는 각 계열사 우수 직원들과 점심을 먹으며 간담회를 가졌고 금융복합점포와 은행, 카드 콜센터를 방문하는 등 폭넓은 소통경영을 펼쳤다.

간담회에서는 아웃바운드 세일즈에 필요한 테블릿PC 공급 확대,  지방근무 직원들을 위한 외환교육 신설 등의 의견이 나왔다. 복합점포에서는 업권별 산업분석 정보 공유 확대 등 복합점포 영업 활성화에 대한 의견과 창구직원 및 콜센터 전화 상담직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회장은 직원들에게 계열사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 확대,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스피드 있는 업무추진과 적극적인 마인드를 가질 것을 주문했다.

그는 추진 성과에 대해서는 표창과 인센티브 등 확실한 보상을 약속하며 맡은 바 업무에 자신감 있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회장은 “직원들의 의견은 경영에 적극 반영할 것이며 여건이 허락하는 한 현장소통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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