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수은행장 “조선·해운업 계속 지원…정부 방침 따르겠다”

최종구 수은행장 “조선·해운업 계속 지원…정부 방침 따르겠다”

기사승인 2017-03-08 08:39:44 업데이트 2017-03-08 08:39:47

[쿠키뉴스=송금종 기자] 최종구 수출입은행장은 대우조선해양을 포함한 조선업과 해운·플랜트사업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7일 밝혔다.

최 행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 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과 기업은 과감한 지원 의지를 보여줘 기업이 수주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해야 한다”며 “대우조선에 대한 정부 방침이 정해지면 협조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에 설립 이래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해 수은의 건전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이 있다”며 “경기는 바닥을 지나면 반드시 상승기가 오고 수은은 경기가 어려울 때 더 많은 역할이 필요한 만큼 일관되게 책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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