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금종 기자] KB국민은행이 창구거래 수수료 도입을 검토 중이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세워지지 않았지만 창구 거래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거센 반발이 우려된다.
14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거래 잔액이 일정 기준에 못 미칠 경우 창구에서 입출금 거래 시 수수료를 부과하는 제도 도입을 놓고 고객에 미치는 영향과 수익성을 분석중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도입 시기나 부과대상, 면제기준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와 비슷한 제도가 곧 시행된다. 한국씨티은행이 계좌 잔액 1000만원 이하 계좌에 대해 5000원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계좌유지수수료를 3월부터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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