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은행연합회 정회원 가입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은행연합회 정회원 가입

기사승인 2017-02-01 09:43:25 업데이트 2017-02-01 09:43:27

[쿠키뉴스=송금종 기자]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전국은행연합회의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케이뱅크는 본사가 서울 종로구 더케이트윈타워에 위치하고 있고 임직원은 200여명이다. 출시하는 서비스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중금리 신용대출과 간편 소액대출, 체크카드, 직불 간편결제 서비스 등이다.

은행연합회는 케이뱅크가 총회 의결 등 가입절차를 마치고 31일 연합회 정회원이 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케이뱅크 가입으로 지난 1992년 평화은행 가입 후 감소세를 보인 연합회 정회원 은행이 25년만에 처음으로 증가했다. 이로써 연합회 정회원은 케이뱅크를 포함해 총 21개(산업,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KEB하나, 기업, 국민, 씨티, 수출입, 수협, 신보, 대구, 부산, 광주, 제주, 전북, 경남, 기보, 주금공, 케이)사다.

케이뱅크는 영업시작 전 세금우대저축시스템 등 연합회 전산시스템과 연결 작업을 마치고 30여개 전문 위원회 등 각종 회의체에 대해서도 필요에 따라 가입해 은행권 공동 현안과제 논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연합회는 케이뱅크가 빅데이터 기반 중금리 대출 등 서비스를 통해 은행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 넣어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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